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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관절염 중에서 대구류마티스를 앓고 있는 것 같아서 우울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다 관절이 변형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 또 루푸스나 강직성 척추염 등 여러 합병증이 같이 발생하게 되지 않을지 걱정되어 잠을 설치기도 하실 텐데요. 그 와중에 관절까지 아파온다면 정말 최악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대구류마티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우선 류마티스 질환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것이 바로 류마티스 관절염입니다. 이러한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으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자가항체를 동반한 자가면역질환으로,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랍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고 있는 세포가 활막을 공격하기 때문인데요. 여성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중년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중년인데 관절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있다면 아무래도 류마티스 관절염을 염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대구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답니다. 이런 경우 내원하셔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ㅁ 손, 발 등의 작은 관절과 팔목, 팔꿈치, 발목, 무릎 등의 관절이 아프고 붓습니다.
ㅁ 어느 관절에나 올 수 있고 좌우 대칭인 경우가 많습니다.
ㅁ 몸이 무겁고 무력감을 느낍니다.
ㅁ 손과 발이 자주 붓습니다.
ㅁ 통증 부위에 붓기와 열감이 함께 느껴집니다.
ㅁ 주로 저녁보다 아침에 자고 일어난 다음 뻣뻣함이 오는 조조강직이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조조강직은 퇴행성 관절염과 다르게 1시간 이상 지속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요. 증상이 심할수록 오래 지속되고 근육통이나 발열 등의 전신 증상도 같이 동반된답니다.

또 환자분이 앓고 있는 것이 대구류마티스 관절염이 맞는지 진단을 하게 될 때는 임상 증상과 방사선 사진, 혈액 검사 등을 종합하여 진행하게 되는데요.
임상 증상은 손과 손목 등 모든 관절에서 통증과 종창을 보일 수 있답니다. 보통 6주 이상 지속되는데, 좌우대칭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방사선 사진은 초기에 정상 소견을 보이지만 갈수록 미란이나 관절간격 소실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 혈액 검사는 류마티스 인자나 항CCP 항체 검사가 도움이 되는데요. 여기서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으로 나올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이라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정상인에게도 5% 미만에서 양성을 보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증상이 동반될 때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환자분이 앓고 있는 것이 대구류마티스가 맞다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스테로이드, 항류마티스제, 생물학적 제제를 통해서 도움을 받아보실 수 있는데요.
그 중 항류마티스제는 관절이 파괴되는 것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치료 초기부터 꾸준히 사용해야 하며, 장기간 사용하도록 해야 하는데요.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데 1개월에서 6개월 정도가 걸린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진통 소염제나 스테로이드를 병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생물학적 재제는 항류마티스제를 사용해도 관절염이 호전되지 않을 때 사용하게 되는데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생물학적 재제는 종양괴사인자억제제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타너셉과 아달리무맵, 인플리지맵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통해 관절이 파괴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대구류마티스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할 때 진통제가 치료제가 아니라 생각하며 문의주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진통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제랍니다. 모든 관절염에 사용되는 가장 흔한 약제인데요.
보통 단순히 진통만 감소시키는 역할이라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관절염의 염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그리고 항류마티스제와 다르게 초기부터 효과가 나타난대요. 그래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오히려 치료 기간을 줄이고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