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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류마티스가 의심돼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자신이 앓고 있는 것이 대구류마티스인지 아니면 다른 관절염 때문에 그런 것인지 등에 대해 알지 못해 심란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경우 자세히 진단을 받아보실 것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외상과 관계없이 관절이나 근육이 아파한다면, 또 외상을 당하고 나서 관절염이 생기거나 기존에 앓고 있던 관절염이 심해졌다면, 외상을 당하고 나서 증상이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꼭 내원하셔서 진단부터 받아보시기 바라는데요.



이러한 대구류마티스는 교원병, 결합조직 질환, 자가면역 질환이라고 불리는데요. 종류도 무척 다양하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베체트병, 강직성 척추염 등이 있는데요. 여기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류마티스 관절염이랍니다. 이는 류마티스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대부분 관절염이 동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절염이 있을 때는 대구류마티스를 앓고 있을 가능성을 항상 염두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으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자가항체를 동반한 자가면역 질환인 만큼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게 된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고 있는 세포가 활막을 공격하기 때문인데요. 유병률은 1% 내외로 보고되고 있답니다.



그리고 대구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게 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ㅁ 손, 발 등의 작은 관절과 팔목, 팔꿈치, 발목, 무릎 등의 관절이 아프고 붓습니다.

ㅁ 어느 관절에나 올 수 있고 좌우 대칭인 경우가 많습니다.

ㅁ 몸이 무겁고 무력감을 느낍니다.

ㅁ 손과 발이 자주 붓습니다.

ㅁ 통증 부위에 붓기와 열감이 함께 느껴집니다.

ㅁ 주로 저녁보다 아침에 자고 일어난 다음 뻣뻣함이 오는 조조강직이 올 수 있습니다.




또 환자분이 앓고 있는 것이 대구류마티스가 맞는지 진단을 하게 될 때 임상 증상과 방사선 사진, 혈액 검사 등을 종합해서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요. 임상 증상은 모든 관절에서 통증과 종창을 보일 수 있고 대부분 6주 이상 지속된답니다. 또 좌우대칭으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방사선 사진은 초기에 정상 소견을 보이는데요. 하지만 갈수록 미란이나 관절 간격 소실 등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그리고 혈액 검사는 류마티스 인자나 항CCP 항체 검사가 도움이 되는데요.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인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정상인에게도 5% 미만에서 양성을 보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 게 좋습니다.



또 환자분이 앓고 있는 것이 대구류마티스 관절염이 맞다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스테로이드, 항류마티스제, 생물학적 재제를 통해서 치료를 하는데 도움을 받아 보실 수 있는데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대부분 관절염에 쓰이는 약제를 말합니다. 통증을 감소시키면서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없답니다.


스테로이드는 대부분 류마티스제가 효과가 나타나는데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걸리는 만큼 그동안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장기간 사용하게 되거나 고용량으로 사용하게 될 경우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소량으로 단기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항류마티스제는 관절이 파괴되는 것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치료 초기부터 꾸준히 사용해야 하고 장기간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데는 1개월에서 6개월 정도 걸리는데요. 초기에는 진통 소염제나 스테로이드를 병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구류마티스를 앓게 되었을 때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과거에는 약제가 부족한 데다 관심도 적어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여러 약제들이 개발된 데다 연구도 그만큼 활발해져서 치료만 잘 받는다면 관절이 변형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하는 일 없이 정상적으로 생활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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