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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이든 사람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에게도 대구통풍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대가 발전하면서 식탁이 풍요로워지다 보니 기름지고 짠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이에 반해 신체 활동량은 줄어들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대구통풍을 앓게 되는 경우가 늘었답니다.

그래서 대구통풍에 대해 말해보자면 관절과 조직에 요산이 침착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앓게 되면 통증이 무척 심해서 '질병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인데요. 과거에는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운동량이 부족한 왕들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왕의 질병'이라고도 불렸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대구통풍이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해서입니다. 요산은 퓨린의 마지막 대사산물인데요. 음식을 통해 섭취되고, 생산된 요산염의 2/3가 신장을 통해 배설된답니다. 그래서 신장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요산의 배설도 저하되면서 통풍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구통풍은 무증상 고요산혈증과 급성 통풍성 관절염, 간헐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이 중 급성 통풍성 관절염으로 인해 찾아주시는 경우가 많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통풍인데요. 주로 하지관절에 많이 생긴답니다. 갑자기 증상이 시작되는데, 몇 시간 이내 관절이 뜨거워지게 되고 부어오르며 붉게 변하게 된답니다. 대부분 증상이 발생한 날에는 수면을 취하기 힘들 정도로 아픈 경우가 많은데요. 약물 치료를 받고 나서 보통 하루나 이틀 정도 통증이 지속되지만 심하면 몇 주간 통증이 지속된답니다.
그리고 간헐기 통풍 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간헐기 통풍이란 통풍 발작 사이의 증상이 없는 기간이랍니다. 첫 발작으로부터 두 번째 발작이 나타나는데 걸리는 기간이 6개월에서 2년 사이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때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더 자주, 심하게, 많은 관절에 발작이 지속됩니다.

또 대구통풍이 맞는지 진단을 하게 될 때 일반 병원을 찾으시기도 하지만 대부분 관절액을 검사하는 것이 힘들어서 임상적으로 통풍을 진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러나 증상을 통해 진단을 하게 되면 오진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능하면 확진을 통해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전담하여 진료 및 치료를 돕는 곳의 경우에는 확진을 위해 편광현미경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아픈 관절 내에 있는 관절액을 뽑아서 요산 결정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특히 대구통풍은 평생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제대로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대구통풍은 예후가 다른 관절염과 비교했을 때 양호한 편인데요. 그러나 증상이 있을 때만 일시적으로 치료를 받고 말 경우에는, 평소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결국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볼잔허게 되면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고, 피부 궤양 또한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도 반드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답니다.
그런 만큼 통풍을 앓고 있는 경우 가급적이면 안정을 취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과 함께 술을 같이 마시는 것은 반드시 피해주셔야 하는데요. 같이 섭취할 경우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 첨언하여 말해보자면 예전에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섭취 자체를 저어했지만 현실적으로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또 요새는 항고요산혈증 약제의 효과도 무척 좋은 편이기 때문에 굳이 퓨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피할 필요는 없는데요. 하지만 술과 같이 섭취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